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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증상과 완화방법,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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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옷날 2024. 10. 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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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증상과 완화방법, 예방법

 

요즘 가을에도 식중독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 같습니다. 식중독은 왜 걸리게 되며, 음식이 상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식중독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오늘은 식중독 증상과 완화방법,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 증상, 완화방법, 예방법

1. 가을철에도 식중독 걸리는 이유

가을철에도 식중독에 걸리는 이유

 

 

식중독식품을 섭취했을 때 인체에 유해한 세균,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이나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한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병을 말합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음식을 먹다가 발생하기 쉽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은 여름철과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가을철에도 식중독에 걸리기 쉽습니다. 가을은 날씨가 좀 선선해져서 음식이 잘 안 상한다고 생각하여 보냉백 없이 야외에 음식을 챙겨 가거나,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서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종종 있어요.

 

이런 시기에 특히 조심해야하며, 가을은 특히 일교차가 커서 음식이 상하기 좋기에 웬만하면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철에도 식품 보관 및 해산물 같은 신선 식품 섭취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요.

 

 

 

 

 

2. 식중독 증상

식중독은 감염되고 바로 증상이 나오지 않고, 잠복기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주요 증상으로 구토, 복통, 설사 등이 있으며, 그 외에는 탈수, 오한, 근육통, 발열, 두드러기, 두통, 의식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어요. 주요 증상들은 대체로 1~3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고열 또는 탈수가 심할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세균성 식중독 증상

 

 

세균성 식중독 잠복기와 증상

구분 원인 잠복기 증상
장출혈성대장균
1. 오염된 물, 충분히 익지 않은 육류, 날 것으로 먹는 채소 및 과일, 소독되지 않은 우유 등 섭취 시.

2. 감염된 사람과 접촉 또는 만진 물건에 접촉 시 전염 가능.

2 ~ 6일 설사(자주 혈변),
복통(가끔 심함),
발열은 거의 없음.
살모넬라균
1. 충분히 익지 않은 닭고기/육류 조리품, 장어, 달걀(가공품 포함), 우유, 유제품 섭취 시.

2. 감염된 사람, 가축, 동물, 하수와 하천수 등 자연환경에 균이 존재하며, 접촉 시 전염 가능.

12 ~ 36시간 설사, 발열 및 복통은 흔함.
황색포도상구균
1. 육류 및 가공품, 유제품 및 유제품을 재료로 한 과자류, 밥, 김밥, 도시락, 두부 등, 복함조리식품, 어육 연제품 등.

2.감염된 사람과 접촉 시 또는 상처를 통해서 전염 및 감염 가능.

1 ~ 6시간
(2~4시간)
심한 구토와 설사.

 

이 외에도 다른 세균과 바이러스 종류가 있지만, 사실 몇몇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증상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증상만 가지고 원인균을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증상이 심하거나 일반적인 증상 외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3. 식중독 증상 완화방법

식중독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관리하면 도움이 됩니다.

식중독 증상 완화방법

 

1. 수분 섭취, 끓인 물

식중독으로 인해 구토와 설사가 발생하면 체내 수분이 빠르게 감소합니다. 이러한 탈수 증상을 완화 및 예방하기 위해서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섭취하기 위해 대부분 스포츠 음료인 이온음료를 마시라고 하는데요. 시중에 팔고 있는 이온음료는 대체로 수분과 에너지를 부분적으로 보충하기 위해 제조되어 탄수화물 또는 비타민C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이런 이유로 이온음료에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거나, 소량만 포함되어 있어서 병으로 인한 탈수를 치료하기 위해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부적절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온음료 보다는 하루에 물 1L 이상, 가급적 끓여서 깨끗한 물로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지사제 복용 자제

지사제는 설사를 멎게 하는 것이 아닌, 장운동을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장운동이 멈추게 되면 몸에 들어간 독성이 강한 균들이 장 내에서 증식하고, 심하면 발열, 혈변 등의 합병증이 생겨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요.

 

구토나 설사는 세균과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니 2~3일 정도는 지켜보았다가 심한 경우 전문의를 통해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3. 충분한 음식 섭취

식중독으로 설사를 할 경우 금식이 아닌 충분한 양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금식을 하면 장 상피세포의 재생을 느리게 하여 설사하는 기간을 늘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설사 중에는 오히려 평소처럼 충분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고 몸 안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주의할 음식

과일(장을 자극시킴), 커피, 콜라(탄산음료), 주스,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등

 

식중독에 좋은 음식

매실, 생강, 녹차, 팥, 양배추, 깻잎, 마늘, 죽, 바나나, 곶감, 모과 등

 

 

4. 적절한 휴식

식중독에 걸리면 체력이 급격히 소모되어 지치고 힘들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회복되기 전까지 최대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관리해 주고 격한 신체 활동 및 운동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4. 식중독 예방법

식중독 예방법

 

1. 위생 관리

주변에서 식중독 발생시에는 추가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음식을 만지거나 요리를 할 때 식기 및 조리기구를 철저히 세척하며, 여건이 된다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감염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도록 합니다.

 

2. 식품 보관

육류, 채소 같은 신선 제품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생고기, 채소, 가공된 식품 각각 분리 보관하여 오염을 방지하고, 상온에 오래 두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조리 후 남은 음식들은 2시간 이내에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음식 가열

육류, 해산물 등 데우거나 익혀서 섭취해야 하는 식품은 충분히 가열해야 합니다. 충분히 끓이지 않으면 차갑거나 미지근할 때 생긴 세균들이 죽지 않고 남아서 음식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식중독 증상과 완화방법, 예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식중독을 미리 예방하여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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